[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최근 부진에 빠진 KIA 타이거즈 타선이 타순 변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한다.
KIA는 7일 인천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주목할만한 변화는 올 시즌 주로 1,2번타자로 나섰던 이대형이 7번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대형의 시즌 첫 7번 출장.
앞서 이대형은 1번 타자로 233타석, 2번으로 117타석, 9번으로 34타석을 소화하는 등, 주로 앞 타순에서 공격 첨병 역할을 맡았다.
↑ 사진=MK스포츠 DB |
전반기 막바지 맹타를 휘둘렀던 KIA는 후반기 11경기서 타율 2할6푼8리, 경기 당 평균 4.55득점으로 방망이가 식은 상태다. 이대형의 후방 배치로 KIA 타선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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