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6경기 만에 구위를 되찾으며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LA다저스의 선발 댄 하렌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하렌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 1/3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했다. 팀도 2-1로 이기면서 시즌 9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4.57로 내렸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한 타선 중 하나인 에인절스를 상대로 호투한 그는 “강한 팀을 상대로 잘 던져서 행복하다”며 경기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 6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하며 승리를 챙긴 댄 하렌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사진(美 애너하임)= 조미예 특파원 |
경기 전 릭 허니컷 투수코치와 기술적인 면에서 논의를 가졌다는 그는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애썼다. 최근에 구위가 좋았던 커브를 커터보다 많
그는 “커쇼가 나온다고 모든 경기를 이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나왔다고 모든 경기를 질 수는 없다”며 자신도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은 똑같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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