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여자월드컵 한국 첫 경기 잉글랜드와 1-1 무승부

U20여자월드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축구 태극낭자들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U-20) 여자 월드컵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1-1로 비겼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멍크턴의 멍크턴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호 잉글랜드를 맞아 전반까지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비겼다. 첫 경기에서 승점 1을 기록한 한국은 잉글랜드와 더불어 조 1위로 나섰다. C조 또 다른 국가인 나이지라아와 멕시코는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한국은 10일 오전 5시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만난다.

↑ U20여자월드컵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잉글랜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제공

한국은 전반 15분 이소담(울산과학대)의 페널티킥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23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나온 프리킥을 골키퍼 민유경(한양여대)이 선방했지만 흐른 공을 쇄도하던 마샤 해리스(리버풀)에게 동점골을 내주었다. 이후 득점 없이 1-1로 마무리, 한국과 잉글랜드는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져 C조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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