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밴헤켄? 재계약 해야죠.”
염경엽 넥센 감독이 팀 에이스 밴헤켄(35)과의 재계약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염 감독은 6일 목동 SK전이 취소된 뒤 밴헤켄과 내년 재계약을 하겠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염경엽 넥센 감독이 팀 에이스 밴헤켄과의 재계약에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사진은 지난 2일 12연승 신기록 달성에 성공한 밴헤켄을 축하해주는 염경엽 감독.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올해 한국무대에서 세 시즌 째 활약 중인 밴헤켄은 12연승(종전 96년 해태 조계현 11연승)을 달성하며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리오스 이후 7년 만에 20
밴헤켄과 염 감독 모두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내년 재계약이 성사될 경우 밴헤켄은 한국 무대에서 4년 이상 활약하는 장수 용병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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