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인터넷 신문 ‘허핑턴 포스트’ 영국판이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 미드필더 김보경(25·카디프 시티)에게 냉정한 평가를 했다.
‘허핑턴 포스트’ 영국판은 6일(이하 한국시간) ‘카디프 시티의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복귀’라는 제목으로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강등된 카디프의 2014-15시즌 전력을 전망했다. 예상선발 11인에서 제외된 김보경은 다른 8명과 함께 교체자원으로 분류됐다.
↑ ‘허핑턴 포스트’ 영국판이 “김보경은은 벤치도 행운”이라고 혹평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적료 300만 유로(41억4303만 원)에 카디프에 입단한 김보경은 59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59.2분을 소화했다.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5위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지난 2일 평가전(3-3무)에서는 후반 12분 3-2를 만드는 역전 골을 터트렸다. 발목 부상으로 후반 29
‘허핑턴 포스트’가 김보경을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교체자원으로나마 시즌 가용전력으로 분류한 것은 강호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득점한 것도 무시 못 할 이유였을 것이다. 볼프스부르크는 2014-1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에도 직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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