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한국에서 온 골수팬을 극진 대접할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캔자스시티 지역 방송인 ‘KMBC’는 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구단이 한국에서 오는 팬을 위해 레드카펫을 깔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성우 씨. ‘KMBC’에 따르면, 그는 90년대 중반부터 캔자스시티의 팬이었지만, 한 번도 이들의 경기를 직접 보지 못했다고.
↑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한국에 살고 있는 골수팬을 초청해 화제다. 사진은 로열즈의 홈구장 커프만 스타디움 전경. 사진= MK스포츠 DB |
6일에는 캔자스시티에 있는 니그로 리그(흑인들의 메이저리그 참가가 제한된 시절 열린 흑인만의 리그) 박물관, 세계 1차대전 박물관 등 지역 명소들을 관광할 예정이다.
7일
9일에는 대망의 본 경기를 관람한다. 그는 커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캔자스시티의 경기에 앞서 시구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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