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2연속 삼진 만회한 것 같아 기쁘다."
홈런 선두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가 시즌 34호 홈런포를 쏘아올린 소감을 밝혔다.
박병호는 5일 목동 SK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 홈런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러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박병호는 팀이 2-0으로 리드 중이던 5회말 2사 1,2루서 SK 선발 김대유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경기 초반 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홈런이었다.
↑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5일 목동 SK전에서 스리런 홈런으로 1개의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34호를 때린 박병호가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목동)=천정환 기자 |
박병호는 이어 “앞으로도 좋은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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