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우현(23.바이네르)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대회인 매일유업오픈에서 시즌 3승과 함께 초대 챔프 등극에 도전한다.
김우현은 7일부터 나흘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 골프장(파70.6864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상금랭킹 1위를 향한 샷 대결을 펼친다.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과 보성CC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거둬 유일하게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우현은 2억1509만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 KPGA 코리안투어 신설대회인 매일유업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우현. 사진=KPGA제공 |
김우현은 “보성CC클래식 이후 아이언 샷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면서 “하지만 바로 잡아가고 있는 단계이며 실수 없이 대회를 마무리한다면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오픈 우승자로 시즌 상금 2억7248만원을 획득해 이기상에 약 300만원차로 바짝 뒤쫓고 박준원(28.코웰)도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역전시킨다는 각오다.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이동민(29), 김승혁(28.SK텔레콤 오픈), 주흥철(33.군산C
이에 맞서 2012년 상금왕 김비오(24.SK텔레콤), 돌아온 장타왕 김대현(26.캘러웨이), 지난해 대상 수상자 류현우(33)와 장타왕 김태훈(29)도 시즌 첫 승을 올리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남자골프 사상 처음으로 기준 타수가 파70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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