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영국 유력 일간지인 ‘가디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의 기성용(25·스완지 시티)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고 보도했다. 2013-14 EPL에서 빌라는 15위, 스완지는 12위였다.
‘가디언’은 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2014-15 프리뷰 No2: 애스턴 빌라’라는 제목으로 시즌 개막을 앞둔 빌라의 전력을 전망했다. 해당 기사는 “빌라의 폴 램버트(45) 감독은 2명의 선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1명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 위치에서 기성용은 여전히 ‘레이더’에 있다”고 전했다.
↑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기성용(오른쪽)에 대한 빌라의 관심이 여전하다고 보도했다. 사진=TOPIC/Splash News |
독일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를 보면 선덜랜드에서 34경기 4골 4도움, 스완지에서는 41경기 5도움이다. 선덜랜드와 스완지에서
재계약에 실패하면 스완지는 다음 겨울 이적시장부터는 이적료 수입을 기대할 수 없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7월 31일 “스완지가 기성용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완지는 이번 여름 기성용을 이적료를 받고 파느냐 재계약을 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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