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소속팀의 2014-15 잉글랜드 2부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바이털풋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왓퍼드 FC와의 원정에 나서는 볼턴의 선발 11명을 전망했다. 해당 매체는 ‘충분히 확신한다’(pretty sure)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볼턴이 4-2-3-1 대형으로 임하며 이청용은 왼쪽 날개로 기용된다고 보도했다. 왓퍼드전은 9일 밤 11시 열린다.
↑ 이청용이 잉글랜드 2부리그 개막전 선발로 예상됐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볼턴의 더기 프리드먼(40) 감독은 7월 29일 영국 일간지 ‘볼턴 뉴스’를
이청용을 원하는 팀과의 협상에는 응하면서도 판매가 여의치 않다면 주요 전력으로 쓰겠다는 것이 현재 볼턴의 입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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