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안타와 볼넷을 추가했지만, 팀은 패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출전했다.
2회까지는 안타가 없었다. 1회 내야뜬공, 2회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그 사이 팀은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을 더해 3-0으로 앞서갔다.
↑ 추신수가 화이트삭스전에서 1타수 1볼넷을 기록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7회에도 안타로 출루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2사에서 중전 안타로 나갔지만,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3루 땅볼에 그치며 잔루로 남았다.
그 사이 텍사스는 역전을 허용했다. 3회 호세 아브레유의 2타점 적시타, 5회 타일러 플라워스의 홈런, 6회 플라워스의 안타가 나오며 3-5로 뒤집어졌다.
텍사스의 7회초 공격이 끝난 뒤 경기는 비
텍사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5이닝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화이트삭스 선발 헥터 노에시는 7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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