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목치승 김성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LG트윈스의 내야수 황목치승(29)과 김성근 감독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황목치승은 8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회말 적시타 등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황목치승은 고양 원더스 출신이다. 지난 해 10월 LG에 입단했다. 황목치승은 지난 달 '사부' 김성근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황목치승에게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황목치승은 빠른 발과 안정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부상으로 잠시 2군으로 내려갔지만 황목치승의 활약으로 오지환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 LG트윈스 황목치승이 상승세이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
이에 네티즌들은 "겸손하기까지 하다","LG에 새로운 보물이 나왔구나","황목치승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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