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추격이 무섭다. 뉴욕 메츠를 잡으며 LA다저스에 2경기 차로 쫓아왔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61승(51패)을 거둔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이날 다저스가 에인절스에게 패할 경우 격차는 1.5게임으로 줄어든다.
↑ 샌프란시스코가 파블로 산도발의 활약에 힘입어 메츠를 꺾고 다저스에 2경기 차로 다가섰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마운드에서는 선발 팀 허드슨이 5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진이 나머지 4이닝을 버티면서 승리했다. 세르히오 로모가 8회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고 산티아고 카시야가 9회를 무실
반면, 메츠는 다니엘 머피가 5타수 2안타 2타점, 데이빗 라이트가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음에도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패했다. 선발 딜론 지는 5 2/3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헨리 메히아가 9회 결승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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