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심판에게 폭언을 한 찰리 쉬렉(NC 다이노스)이 제재를 받았다.
KBO(총재 구본능)는 4일 "금일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3일 퇴장당한 NC 투수 찰리에 대해 심의하였다"고 전했다.
상벌위원회는 지난 3일 문학 경기(NC:SK)에 선발 출장해 1회말 주심의 볼 판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심한 욕설과 폭언으로 퇴장 조치된 찰리에게 벌칙내규 제 7항에 의거, 제재금 200만원과 함께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을 부과하였다.
↑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NC 선발 찰리가 1회말 1사 1, 2루 SK 이재원을 상대하면서 볼 판정에 불만을 품고 김준희 구심에게 과격한 어필로 퇴장을 당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KBO는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될 경우 벌칙내규에 의거,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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