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부상이 재발하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경기 도중 기권하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9번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샷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2번홀(파5)에서 벙커샷 후 허리 통증을 느낀 우즈는 고통을 참으면서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9번홀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타이거 우즈. 사진(미국 오하이오)=ⓒAFPBBNews = News1 |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6년 동안 메이저 사냥에 실패하며 통산 14승에서 멈춰 있는 우즈가 올해도 메이저 승수
우즈는 이번 시즌 열린 메이저대회 중 브리티시 오픈에만 출전해 역대 최저인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한편, 오전 7시 현재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13개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선두였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을 1타차로 역전시키면서 15언더파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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