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에 시카고 컵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류현진은 13승 달성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 2차전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연장 12회 승부가 갈렸다. 2사 1, 2루에서 핸리 라미레즈의 3점 홈런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제이미 라이트가 승리투수, 블레이크 파커가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63승(48패)을 기록, 같은 날 뉴욕 메츠에 2-4로 패한 샌프란시스코와 격차를 다시 3.5게임으로 벌렸다.
특히 류현진은 7회 2사에서 동점을 허용하며 13승 기회를 놓쳤다. 류현진은 오는 8일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승에 재도전한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