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에 시카고 컵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류현진은 13승 달성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 2차전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연장 12회 승부가 갈렸다. 2사 1, 2루에서 핸리 라미레즈의 3점 홈런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제이미 라이트가 승리투수, 블레이크 파커가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 참석한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은 정말 잘 던졌다. 불펜들도 쉽지 않았지만 전투력 있게 잘 던졌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양 팀 모두 공격에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