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넥센이 LG를 꺾고 전날 패배에 설욕했다.
넥센은 선발 밴헤켄의 눈부신 호투와 강정호의 30호 홈런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선발승으로 15승을 챙긴 밴헤켄은 8회까지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이 경기를 끝낸 후 15승을 거둔 밴헤켄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LG의 승리기원시구를 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