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지난 한 달간 열린 이적시장 결과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63명의 선수가 추가 등록을 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총 29명이 새로 등록했다. 29명 가운데 이적이 7명, 임대가 10명, 자유계약이 12명이었다.
신형민(전북), 에벨톤(서울)은 해외에서 뛰다가 K리그로 U턴했다. 박용지, 김용태(울산->부산), 양동현(부산->울산) 등은 K리그 클래식 내에서 팀을 옮겼다. 이명주(알 아인)와 김신(리옹)은 해외로 진출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는 K리그 클래식보다 조금 더 활발했다. 34명의 선수(이적 3명, 임대 11명, 자유계약 20명)가 새로운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 K리그 추가 등록 마감 기간동안 FC 서울로 이적한 에벨톤. 사진=FC 서울 제공 |
이번 추가등록 동안 K리그에 새로 오거나 K리그 내 다른 팀으로 옮긴 외국인선수는 20명(클래식 9명, 챌린지 11명)이었다. 떠난 선수는 13명(클래식 10명, 챌린지 3명)이
K리그 클래식의 울산이 8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K리그 챌린지의 부천과 충주가 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2014시즌 하반기 K리그 등록 선수는 총 744명이다. K리그 클래식 등록 선수는 413명(팀당 평균 34.4명), K리그 챌린지 등록 선수는 331명(팀당 평균 3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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