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스프링캠프, 혹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나 볼만한 장면이 펼쳐졌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LA다저스의 시리즈 3차전 경기가 열린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 3회초 경기를 위해 심판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섰는데 뭔가 허전했다. 원래 네 명의 심판이 있어야 하는데 한 명이 사라진 것.
홈팀인 다저스 구단은 심판조장이자 1루심인 제리 레인이 ‘알려지지 않은 사유’로 경기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사유를 발표했다.
↑ 2루에 있어야 할 심판이 보이지 않는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다행히 이날 경기에서는 심판 한 명의 부재가 논란이 될 만한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다저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메이저리그는 기본적으로 4심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혹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는 3심제를 운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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