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양 리그 최하위를 맡았던 양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3:3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두 구단은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1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우완 투수 재러드 코자트, 내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 외야수 오스틴 웨이츠를 받는다. 휴스턴은 외야수 제이크 마리스닉, 우완 투수 프란시스 마르테스, 내야수 콜린 모란과 드래프트 보상권을 받는다.
트레이드의 중심은 코자트다. 코자트는 이번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 9승 7패 평균자책점 4.41의 성적을 기록하며 휴스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선발 보강을 절실히 원해 온 마이애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영입이다.
↑ 휴스턴 선발 코자트가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사진= ML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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