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남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채태인이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채태인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채태인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9회말 LG 마무리 봉중근을 상대로 14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중전안타를 때려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채태인은 “끝내기안타를 오랜만에 쳤다. 작년 이맘 때쯤 친 것 같은데 기회가 오면 치고 싶었다”고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 채태인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 낸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구)=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