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공격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선발 조시 베켓의 부진 속에서도 애틀란타를 잡은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매팅리는 30일(한국시간) 애틀란타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다저스는 선발 베켓이 4 1/3이닝 만에 4실점하며 물러났지만, 홈런 2개를 터트린 맷 켐프와 4안타를 기록한 야시엘 푸이그를 앞세워 8-4로 승리했다.
↑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그는 푸이그, 아드리안 곤잘레스, 후안 유리베, 칼 크로포드 등 이날 경기에서 활약했던 타자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모두가 팀 승리에 공헌했다”고 말했다.
특히 홈런 2개로 4타점을 올린 맷 켐프에 대해서는 “두 개의 홈런 모두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트레이드 루머에 흔들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원정 스윕에 이어 애틀란타와의 1차전을 승리하며 이번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한 그는 “항상 시리즈 첫 경기 승리는 의미가 크다. 느낌이 좋다. 내일도 잭 그레인키가 선발인 만큼 승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5연승과 위닝시리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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