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축구산업아카데미'가 오는 8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축구 전문 행정가를 양성하는 교육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축구 전문 행정가 양성 프로그램을 설립했다. 지난해 축구산업 아카데미 1기 수료생 가운데 약 40%가 연맹 및 K리그 각 구단에 취업했다.
지난 21일까지 2기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총 261명이 지원했다. 8대의 경쟁률 속에 35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수강생은 8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씩 20주 동안 스포츠 마케팅, 구단 운영,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지역밀착 및 사회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국제업무, 유스 육성 및 보급, 홈 경기 운영 등을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 축구산업아카데미 2기가 오는 8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1주차인 8월 2일에는 1기 수강생과 한웅수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프로페셔널리즘과 프로축구(한웅수 연맹 사무총장) ▲K리그 소개, 제도 및 규정, K리그 비전 및 미션(김진형 연맹 구단지원팀장) 등을 내용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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