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포항 스틸러스가 팬들의 아이디어로 내놓은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은 구단과 팬들 사이의 소통창구를 넓히기 위해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뭉쳐야 산다’라는 공동구매 이벤트는 구단과 팬 사이의 스킨십을 강화함은 물론 팬들의 기호에도 맞는 상품을 판매하는 길이 되고 있다.
올해에도 마우스패드, 아이스텀블러, 에코백 등 합리적인 가격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다양한 공동구매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아이스텀블러의 경우,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더불어 포항은 팬들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객의 요구도 충족하고 있다. 포항은 지난 2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구룡포수협과 MOU를 맺었다.
특히, 맥주 두 캔과 마른 안주류 3종으로 구성된 ‘스틸야드 오맥세트’는 경기를 관전하는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반건조 오징어와
또한, 포항의 다양한 상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스틸러스 기념품 매장은 홈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종료 약 30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구단 온라인 쇼핑몰 (http://steelersmall.kr)을 통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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