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승민 기자] NPB 107승 투수 와다 츠요시(시카고 컵스)가 미국 진출 3년만에 감격의 메이저리그 첫 승을 따냈다. 와다는 29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드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로키스 타선의 화력을 잠재우고 시카고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 시카고 컵스 와다 츠요시가 29일(한국시간) 홈 콜로라도전에서 메이저리그 첫승을 따낸 뒤 더그아웃의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미국 시카고)=AFPBBNews=News1] |
오랜 재활끝에 지난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계약했던 와다는 지난 8일 신시내티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세번째 선발 등판인 콜로라도전에서 재기의 첫승에 성공했다.
[chicle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