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내야 선수층을 보완했다. 골드글러브 출신 내야수 다윈 바니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로부터 바니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컵스에 선수 혹은 현금 보상을 할 계획이다.
바니는 2012년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안정적인 수비가 장점이다. 이번 시즌 2루수로 67경기에 출전, 504이닝을 뛰면서 단 3개의 실책만 기록했다. 2012년 0.997, 2013년 0.993의 필딩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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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가 골드글러브 출신 2루수 다윈 바니를 영입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외할머니가 한국인 이민 2세로 한국 혈통을 갖고 있는 바니는 다저스에서 치열한 내야 백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다저스는 현재 저스틴 터너, 미겔 로하스, 그리고 부상 중인 숀 피긴스와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 마이너리그에 있는 카를로스 트리언펠 등 다수의 내야 백업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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