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유한준이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유한준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의 경기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 우월 스리런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14 째 홈런.
5회 2사 1,3루에서 SK 구원 전유수의 높게 몰린 초구 141km 직구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렸다. SK의 우익수 임훈이 펜스를 넘어가는 타구를 껑충 뛰어올라 잡아내는 듯 했으나 글러브 안으로 들어왔던 공은 다시 빠져나가면서 홈런이 됐다.
1회 말 7실점을 하고 0-7로 끌려갔던 넥센은 5회 말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10-7로 경기를 뒤집었다.
↑ 유한준이 역전 스리런홈런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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