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친정팀’ 상파울루로 돌아간 카카(32)가 복귀 무대에서 첫 골을 신고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카카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올랜도 시티로 이적했다. 그러나 올랜도가 내년부터 MLS에 참가하기 때문에, 상파울루로 임대 이적을 했다.
카카는 28일(한국시간) 2014시즌 브라질 세리에A 고이아스전을 통해 복귀 무대를 가졌다. 그리고 골까지 뽑아냈다. 그러나 경기는 상파울루의 1-2 패배로 끝났다.
↑ 카카가 친정팀 복귀골을 신고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카카는 2002년 브라질 국가대표로 데뷔해 A매치 통산 87경기에서 29골을 기록했다. 그는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AC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치며 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편, 카카는 2015년 1월부터 올랜도로 복귀해 3월 개막하는 MLS 새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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