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전북 현대가 전라북도 교육청 및 일부 교육지청과 연계, 여름방학 현장학습권을 각 학교에 배포해 체험을 통한 배움의 장을 제공한다.
여름방학 기간 중 축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프로 스포츠 응원으로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배우자는 뜻을 포함하고 있는 여름방학 현장학습권은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9년 전주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여름방학 현장학습권은 올해에는 전라북도 도내 10만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확대됐다.
각 교육지청을 통해 여름방학 전에 각 초등학교로 배포됐다. 8월 전북의 홈 3경기(3일 전남 드래곤즈전, 6일 수원 삼성전, 23일 FC 서울전) 중 1경기를 선택해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매년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 행사는 연고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축구 저변확대를 위한 지역 밀착 마케팅이다. 축구관람과 응원을 통해 하나되는 즐거움을 어린이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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