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일본 연예계 진출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일본 언론이 자국 내 부정적인 여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일간지 ‘산케이신문’은 27일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가 ‘일본 연예기획사의 제안을 받은 적이 없고 받더라도 수락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일본 연예계 진출은 루머에 그쳤다. 지난 15일 국내 복수의 언론이 외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는데 올댓스포츠가 즉각 부인하면서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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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일간지 ‘산케이신문’이 ‘피겨여왕’ 김연아의 ‘일본 연예계진출설’에 대한 자국 여론 반응을 소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일본에서 김연아 수요는 없다” “올 일이 없겠지만, 혹시라도 온다면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국민 전체가 숭배하지 못해서 안달하더니만, 일본의 변두리에서 연예계 활동이냐” 등의 차가운 시선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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