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20번째 등판에서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 스윕 완성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이번 3연전에서 그레인키, 커쇼, 류현진을 투입, 확실한 기선제압을 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레인키와 커쇼가 승리를 거두면서 위닝시리즈라는 첫 번째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이제 세 번째 경기에서 류현진을 통해 그 이상에 도전한다.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을 스윕한 것은 지난 2012년 7월 28~30일이 마지막이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 오전 9시 7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3회 4회 2실점한데 이어 5회에서도 3번 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은 5회 첫 타자 그레고리 블랑코의 타구를 헨리 라미네즈가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잡아 낸 후 2번 타자 헌터 펜스를 내야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어 3번 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했다. 올시즌 8번째 홈런을 허용한 것이다. 하지만 안정을 곧바로 찾은 류현진은 4번 타자 파블로 산도발을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더 이상 실점하지 않은 채 이닝을 마무리 했다.
앞서 다저스는 5회초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1번 타자 디 고든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출루한데 이어 2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3번 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도 스트라이낫아웃 선택수비로 출루, 3루 주자 디 고든이 득점에 성공했다.
5회말이 끝난 현재 다저스와 자이언츠는 4-3를 기록 중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