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롯데가 믿을 건 최준석(32)밖에 없었다. 최준석이 시즌 16호 홈런을 역전 스리런포로 장식했다.
최준석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4회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준석은 상대 선발 코리 리오단과 4구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6호.
롯데는 최준석의 홈런을 앞세워 4회초 현재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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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 초 무사 1,3루에서 롯데 최준석이 역전 스러런 홈런을 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