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소속 선수의 이름 철자를 헷갈려 망신을 샀다.
‘스포팅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27일(한국시간) 콜로라도 구단이 저지른 실수를 전했다.
콜로라도는 이날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간판 선수인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유니폼을 1만 5000명에게 선착순 증정했다.
↑ 콜로라도가 엉뚱한 선수의 유니폼을 증정했다. 사진= SNS 캡쳐. |
콜로라도 구단은 즉시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팬들과 유니폼 제작에 협조한 후원 업체에게 모두 사과하며 구단의 잘못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 내 이름은 툴로위"츠"키라구요!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이들은 이후 철자가 제대로 된 유니폼을
흥미로운 점은 툴로위츠키 이름 오기 소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스포팅 뉴스’는 지난 2011년 올스타 당시에도 이름이 잘못 표기된 유니폼이 판매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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