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을 보강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제이크 피비를 영입한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제이크 피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CBS스포츠’는 구단 발표에 앞서 샌프란시스코의 피비 영입 소식을 전했다. ‘ESPN’도 샌프란시스코가 피비를 받는 대가로 투수인 히스 험브리와 에드윈 에스코바를 내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피비는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하는 대로 바로 선발 등판에 나선다. 28일 LA다저스와의 경기가 그 무대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등판이 예정된 경기다.
↑ 제이크 피비는 지난해 화이트삭스에서 뛰던 시절 시범경기에서 류현진과 선발 대결을 펼쳤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번 이적은 그에게 반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비는 내셔널리그 서부와 익숙하다. 2002년 데뷔 이후 2009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다. 2007년에는 19승 6패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으로 사이영상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에게도 그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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