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서부 최하위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구 선두 오클랜드에 일격을 가했다. 추신수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3으로 올랐다.
↑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를 제압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득점은 실패했지만, 팀은 이겼다. 텍사스는 2회 J.P. 아렌시비아의 좌전 안타, 3회 알렉스 리오스의 좌전안타로 2점을 냈다. 6회 요에니스 세페데스에게 안타를 내주며 한 점을 쫓겼지만, 6회말 공격에서 다시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와 짐 아두시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달아났다.
텍사스 선발 데뷔전을 치른 제롬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41승(62패)을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39패(63승)를 기록하며 LA엔젤스에 2.5게임 차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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