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결승타’ 한화, KIA 꺾고 2연패 탈출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패를 빠르게 끊었다.
한화는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30승50패1무, KIA는 39승46패가 됐다.
조인성은 결승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 김태균이 4타수 2안타 1타점, 이학준이 5타수 2안타를 마크했다.

↑ 조인성이 적시타를 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정대훈은 시즌 3승째를 챙겼고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윤규진은 시즌 6세이브를 따냈다.
한화는 6회에 6점을 집중시켰다. 6회 선두타자 이학준이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최진행이 중견수 쪽 2루타, 김태균이 좌중간 2루타를 쳐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한화는 조인성이 중전안타를 쳐내 2점을 얻어 5-3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1사 1,3루에서 고동진의 1루 땅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5이닝 7피안타 4실점(4자책점)한 KIA 선발 김병현은 시즌 첫 패(2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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