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통산 9경기 출전 경력의 미드필더 박정빈(20·카를스루에 SC)이 24일 오후(한국시간) RC 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4-2-3-1 대형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을 소화했다.
경기는 카를스루에가 2-1로 승리했다. 카를스루에는 2013-14 독일 2부리그 5위,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3부리그 15위 팀이다.
↑ 독일 2부리그 카를스루에 미드필더 박정빈(20)이 스트라스부르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을 소화했다. 사진=카를스루에 공식홈페이지 |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팀에서 2010년 7월 1일 VfL 볼프스부르크(독일) 17세 이하 팀으로 이적한 박정빈은 19세 이하 팀과 성인 2군을 거쳐 2013년 1월 15일 그로이터 퓌르트로 임대됐다. 임대선수신분으로 2012-13 분데스리가에 데뷔하여 9경기 평균 38.4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
임대를 마치고 볼프스부르크 2군으로 복귀한 박정빈은 2013년 9월 1일 현 소속팀 카를스루에로 완전이적했다. 이적료는 25만 유로(약 3억4659만 원)였다. 2013-14 독일 2부리그에서 8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22.9분을 소화했다.
오른쪽 날개가 주 위치로 왼쪽 날개와 오른쪽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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