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8회초 2사 만루에서 삼성 이승엽이 싹슬이 3타점 2루타를 치고 볼이 홈으로 송구될때 3루까지 내달리고 있다. 이날 이승엽은 홈런 두방 포함, 5안타 7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주중 3연전 스윕을 노리는 삼성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8승5패 평균자책점 3.54의 윤성환이 선발로 나서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후 팀이 13-1로 앞선 7회말 승리요건을 갖추고 백정현과 교체됐다. 이에 맞선 롯데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35의 홍성민이 선발로 나섰지만 4⅔이닝 3홈런 6실점을 허용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