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외야수 김진곤(27)이 24일 KT 위즈에 입단했다. 이로써 원더스는 시즌 5번째, 통산 22번째 프로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원더스에 따르면 김진곤의 장점은 컨택 능력이 좋고, 발이 빠르고 도루센스가 뛰어나며, 넓은 수비 범위가 돋보이는 선수다. 올 시즌 원더스의 1번타자 겸 중견수로 활약했으며, 퓨처스리그 교류전 38경기에서 155타수 62안타(2루타 10개, 3루타 3개) 타율 4할 42득점 25타점 31도루를 기록했다. 선두 타자로서 타점도 많았으며, 특히 OPS가 9할4푼7리(출루율 0.444, 장타율 0.503)로 원더스 공격의 첨병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 사진=고양 원더스 제공 |
한편 원더스는 현재 37승10무20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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