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 선임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이용수 현 미래전략기획단장을 선임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조력자였던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12년 만에 다시 기술위원장을 역임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용수 기술위원장 선임 배경에 대해 “기술위원회의 위상 강화와 축구팬의 기대에 부응해 기술위원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향후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기술위원회의 역할 및 권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수 기술위원장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기술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의 사퇴로 공석 중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용수 미래전략기획단장. 사진=MK스포츠 DB

한편,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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