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리버풀이 AS로마와의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24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프리시즌 투어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양 팀 경기는 보리엘로의 결승골로 로마가 1-0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리버풀은 존스(GK), 켈리, 스크르텔, 코아테스, 엔리케(이상 DF), 루카스, 앨렌, 아이브(이상 MF) 쿠티뉴, 보리니, 램버트(이상 FW)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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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양 팀 모두 별다른 찬스 없이 0-0으로 마쳤다. 전반 15분 보리니는 엠레 칸과 교체됐다. 리버풀의 쿠티뉴는 전반 20분 날카로운 프리킥과 전반 35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반 리버풀은 엠레 칸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로마는 전반 33분 시즌을 앞두고 이적해 온 콜이 왼쪽 크로스를 시도했고, 토티가 달려들면서 슈팅까지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에도 양 팀은 이렇다 할 유효슈팅이 없었고,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12분 쿠티뉴의 패스를 받은 램버트가 강력한 슈팅을 때려봤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5분 이후 리버풀은 대거 선수를 교체하며 전술변화를 꾀했다. 리버풀은 코아테스, 램버트, 캘리를 차례로 빼고, 아게르, 페테르손, 코디를
로마는 후반 17분 공격수 토티를 포함 대거 9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교체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로마는 후반 종료 1분전 보리엘로가 코너킥 찬스를 살리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기는 로마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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