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요아힘 뢰브 감독(54)이 2016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독일축구협회(DFB)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뢰브 감독과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 대회까지 독일 팀을 이끈다.
뢰브 감독은 “독일 팀을 맡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생각할 수 없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굉장한 성공을 거둔 건 사실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골과 성취를 원한다. 브라질 월드컵 우승이 끝은 아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뢰브 감독은 2016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이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에 독일에게 우승트로피를 안기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한편 독일은 오는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평가전에서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상대였던 아르헨티나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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