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편파판정 시비 속에서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일본 아이스쇼에 출연해 실수를 연발하며 망신을 당했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답지 않은 소트니코바의 황당한 스케이팅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일본 예능프로 '더 아이스 2014'에 참가했다.
아이스쇼에서 소트니코바는 프랑스 샹송 '회색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했지만 첫 점프부터 착지에 실패하여 엉덩방아를 찧었다.
또 두 번째 점프는 생략하고 지나가다 마지막 점프마저도 불안정한 착지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트니코바는 스텝과 스파이럴 기술을 선보일 때도 황당한 실수를 이어갔다. 특히 스파이럴에서는 발목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트
소트니코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충격적이네" "소트니코바, 금메달리스트 맞아?" "소트니코바, 실수 많이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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