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2차전이 1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렸다.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에서 올스타로 선정된 스타들이 팬들 앞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가운데,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는 3년 연속 일본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퍼시픽리그 선발로 나서는 우완투수 오오타니 쇼헤이(닛폰햄)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오타니는 9승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닛폰햄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지난 9일 라쿠텐전에는 16탈삼진을 잡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는 18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세이부돔에서 올스타전 1차전을 가졌다. 센트럴리그가 퍼시픽리그에 7-0 완승을 거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日 니시노미야)=안준철 기자 /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