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다나카 마사히로가 현재 심경을 전했다.
다나카는 19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심경을 전했다.
지난 7월 9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이후 팔꿈치에 이상을 호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정밀검진에서 팔꿈치 인대에 일부 손상이 발견됐다.
다나카는 이후 세 명의 의사에게 검진을 받았으며, 지금 당장은 수술이 필요 없다는 진단 결과를 받아들었다. 지난 15일 뉴욕에서 PRP 주사 치료를 받았으며, 통증이 사라지면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재활 이후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받게 된다.
↑ 팔꿈치 부상으로 휴식에 들어간 다나카 마사히로가 심경을 전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클리블랜드전 당시 6 2/3이닝 10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던 그는 “뭔가 계속해서 통증이 늘어났다”며 경기 도중 처음으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사 치료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는 “일단 통증이 사라지면 다시 던질 계획이다. 내일이 될 수도 있고, 그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다나카의 재활에 대해 “일단 증상이 멈추면 절차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절차’란 캐치볼-불펜 투구-라이브 피칭-재활 등판의 단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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