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이 17일 주최한 ‘2014 ESPY(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어워드’에서 미국프로농구협회(NBA) 소속의 케빈 듀란트(26·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UFC) 여자 –61kg 챔피언 론다 로우지(27·미국)가 각각 ‘최우수남성선수’(Best Male Athlete)와 ‘최우수여성선수’(Best Female Athlete)로 선정됐다.
NBA는 2011년부터 4연속 ‘최우수남성선수’를 배출했다. 2011년 더크 노비츠키(36·댈러스 매버릭스), 2012년과 2013년에는 르브론 제임스(30·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연속 수상했다.
↑ 케빈 듀란트(26·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013-14시즌 NBA 최우수선수에 이어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이 주최한 ‘2014 ESPY 어워드’에서 ‘최우수남성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러한 고전적인 개념의 기록뿐 아니라 선수능률평점(Player efficiency rating)과 사용백분율(Usage Percentage), 공격승리공헌(Offensive Win Shares)·승리공헌(Win Shares)·분당 승리공헌 (Win Shares Per 48 Minutes) 등의 통계에서도 듀란트는 2013-14시즌 리그 1위였다.
↑ UFC 여자 –61kg 챔피언 론다 로우지(27·미국)은 ESPY 어워드 최우수여성선수 역사상 처음으로 종합격투기 나아가 현역 투기 종목 종사자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사진=TOPIC/Splash News |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시절까지 포함한다면 현재까지 5차 방어에 성공했다. 종합격
1993년부터의 역대 ESPY 최우수여성선수 중에서 종합격투기 나아가 현역 투기 종목 종사자는 로우지가 처음이다. 농구가 5번으로 가장 많았고 테니스(4번)가 그다음이다. 스키·축구·골프 선수가 각각 2차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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