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박찬호의 마지막 팀 한화 이글스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한화는 "오는 18일 오후 7시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될 박찬호 은퇴식에 참석하여 ‘61기념 컬렉션'을 전달한다"고 16일 전했다.
‘61기념 컬렉션’은 박찬호의 현역 마지막 소속구단인 한화 이글스와 함께한 의미를 담아 특별 제작되었다. 총 5종류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 액자의 기본 바탕은‘레전드 박찬호’의 의미를 담아 한화이글스 레전드데이 행사 시 이글스 선수들이 착용하는 스프라이트 유니폼 문양을 상징적으로 통일시켰으며, 각 컬렉션 마다 박찬호 선수와 함께한 등번호 61번을 형상화하여 제작되었다.
↑ 사진=MK스포츠 DB |
또한, 한화이글스 현역 시절의 활약상이 담긴 610컷의 사진을 활용하여 박찬호의 얼굴 형태로 제작된 이미지 액자와 박찬호의 배번과 이름이 담긴 미니어쳐 유니폼 액자, 한화이글스 입단식 및 한국 무대 데뷔 후 첫 승 당시 기사를 담은 동판 액자
한화이글스는 이번 올스타전 은퇴식 이외에도 구단과 박찬호의 일정이 맞는다면 대전 홈 경기 시 이글스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인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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