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셰놀 귀네슈(62·부르사포르) 감독이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한국 대표팀 사령탑 부임설에 대해 부인했다. 부르사포르와 협상 중인 것으로 보도된 국가대표 공격수 박주영(29·무소속)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터키 일간지 ‘부르사 하키미예트’ 16일(이하 한국시간) “부르사포르가 새 시즌 대비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전날 훈련을 마친 후 귀네슈 감독이 ‘나는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귀네슈는 지난 6월 10일 부르사포르와 계약했음에도 한국대표팀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부르사포르는 2013-14시즌 터키 쉬페르리그를 8위로 마감했으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2차 예선에 참가한다.
↑ 귀네슈가 터키 일간지 ‘부르사 하키미예트’를 통해 한국대표팀 부임 가능성을 부인했다. 박주영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사진=MK스포츠 DB |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터키대표팀의 3위를 지휘한 귀네슈는 2007~2009년 FC 서울 감독으로 110전 51승 37무 22패 승률 46.36% 평균승점 1.73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2005~2008년 서울에서 96경기 35골 9도움으로 활약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노던 에코’는 16일 “한국의 박주영은 선덜랜드 AFC
한편 최근 국내 몇몇 언론은 귀네슈가 홍명보 감독 사퇴로 공석이 된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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