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부제 ‘야구로 나누다’ 의 두 번째 나눔은 ‘야구로 즐거움을 나누다’ 이다.
프로야구 유망주들이 승부를 펼치는 퓨처스 올스타전, 정교한 번트 실력을 겨루는 세븐 번트왕, 제구력의 지존을 가릴 퍼펙트 피처, 팬과 선수가 가까이 호흡하는 팬 사인회까지 오직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야구팬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 사진=MK스포츠 DB |
가장 번트를 잘 대는 선수들이 출전해 최고의 번트 고수를 가리는 ‘세븐 번트왕’ 행사는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진행된다. 출전 선수들에게는 양측 파울라인 옆에 놓여진 과녁에 4번의 번트 기회가 주어지며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승 선수와 준우승 선수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올스타전 경기와 더불어 가장 주목 받는 이벤트인 ‘G마켓 홈런레이스’는 역대 최초로 17일과 18일 양일간 펼쳐지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야구 최고 거포들의 힘의 대결에서 최후의 승자가 된 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최신 노트북 그리고 트로피가 주어진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최장 비거리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스마트폰을 증정한다.
투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8일 펼쳐지는 완벽한 제구력을 갖춘 투수들의 대결 ‘세븐 퍼펙트 피처’는 홈플레이트 위에 세워져 있는 10개의 배트를 향해 60초 동안 20개의 공을 던져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선수가 우승자로 결정된다. 각 팀의 쟁쟁한 투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올스타전 최고의 면도날 제구력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또한 우승 선수와 준우승 선수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상 최초로 팬 투표뿐 만 아니라 선수들이 직접 올스타를 뽑는 선수단 투표가 도입되어 올스타 선발의 의미가 한 층 깊어진 이번 올스타전은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로 한 여름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그 날 밤 가장 빛난 별이 된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KIA 자동차에서 후원하는 K5 한 대와 트로피가 수여되며 승리 팀에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승리 팀 감독과 우수투수상 및 우수타자상 수상자는 각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는다.
관중석에서만 봐오던 선수들과 팬이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인 ‘올스타 팬사인회’도 준비되어 있다.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될 이번 올스타 팬사인회에는 팬투표로 선정된 양팀 베스트 11 선수뿐 만 아니라 총 30여명의 선수가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을 함께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18일 장외 스폰서존에서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한국야쿠르트의 광고 모델인 배우 김우빈 팬 사인회가 당일 한국야쿠르트 부스에서 행사에 참여한 프로야구 팬 100여명을
한편 이처럼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올스타전과 퓨처스 올스타전(무료)의 입장권 예매는 오픈 마켓인 G마켓 티켓 (http://ticket.gmarket.co.kr)과 ARS(1644-5703), 스마트폰 G마켓 어플을 통해 진행 중이며, 티켓링크 스마트폰 어플에서도 올스타전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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